서울시, 7월까지 체납 지방세 2021억원 징수…목표치 91% ‘역대 최고’
# 미국 영주권 취득자인 체납자 A씨는 지방소득세 16억6000만원을 내지 않았다. A씨 소유 부동산 및 차량은 세무서가 선압류를 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시는 금융기관 체납조회로 3개 증권사 4계좌에 60억원 상당의 숨은 재산인 신용대출 주식이 있음을 발견했다. 시는 즉시 압류 후 주식 매매는 허용하되 출금을 제한 일부 주식 매각 후 현금화해 체납액 16억6000만원 전액을 5월에 징수했다. 서울시는 지난 7월말 기준으로 체납 지방세 2021억원(잠정)을 징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목표치인 2222억원의 91%에 달하는 액수로, 지난 2021...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