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진 “사회적 거리두기 일주일만 빨랐어도 3만여명 살려”
엄지영 기자 =미국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일주일만 빨리 실행했더라도 3만6000명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사람 간 접촉이 감소한 것이 감염병 확산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모델링 연구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5월 3일까지 미국 코로나19 사망자는 6만5307명이었는데, 봉쇄 조치를 1주일 빨리 했다면 사망자는 2만9410명이었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