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야구 바보’ 유민호 선수가 된 신인 배우 채종협의 노력
이준범 기자 = 유민호 선수인지, 배우 채종협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최근 쿠키뉴스 사무실에서 만난 배우 채종협이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같은 날 오전에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일정을 소화했다는 채종협에겐 아직 SBS ‘스토브리그’ 드림즈의 막내투수 유민호 선수의 기운이 남아있었다. 웃음을 머금은 채 “괜찮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내뱉는 말투는 드라마 속 유민호 그 자체였다. 스스로도 “5~6달 동안 유민호로 살았다”며 아직 유민호가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것 같다고 했다.채종협이 유민호를 처음 만난 건 지난해 8월...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