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 증가에 ‘필수 가임력 검사’ 확대…생식세포 냉동비 지원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임신 사전 건강관리를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가 확대되고,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가 추가 설치된다. 취약계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은 차상위 가구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생활력, 미래도약 2025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은 올해보다 7.4%(8조6120억원) 늘어난 125조6565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의 전체 총지출 중 복지부 예산이 차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