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 '천상의 화원' 수놓다...태백 함백산 금대봉으로 떠나는 야생화 탐방
하늘나리를 비롯한 형형색색의 여름꽃이 ‘천상의 화원’을 수놓기 시작했다. ‘천상의 화원’은 함백산 일대와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에 이르는 1.2㎞ 길이의 불바래기 능선, 그리고 금대봉에서 분주령을 거쳐 대덕산에 이르는 4.9㎞ 구간이다. 태백시와 정선군 및 삼척시의 경계지역이자 함백산에서 금대봉까지 백두대간 능선이 지나는 ‘천상의 화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야생화들이 피고 지는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이다. 야생화 탐방은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 영월군 상동읍이 만나는 만항재에서 시작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