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원주민 CF’, 인종차별 논란
글로벌 명품 브랜드 디올이 미국 원주민을 다룬 광고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AP 통신에 따르면 디올은 30일(현지시간) 자사 SNS에 '소바쥬'(Sauvage) 향수의 동영상 광고 예고편을 올렸다.예고편에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미국 원주민 전통 복장을 하고 유타주 남서부의 황야에서 미국 원주민 부족인 '쇼니'족(族) 기타리스트의 유명곡을 연주하는 장면이 나온다.이어 디올은 ‘미국 원주민의 영혼 속으로 깊숙이 떠나는 진짜 여행’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하지만 광고가 공개되자 미국 원주민계 등에서 인종·문화 차별 논...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