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비만 늘며 ‘임신성 당뇨’ 증가 우려…“출산 뒤에도 당부하검사”
# 임신 24주차인 이현정(가명·35)씨는 산부인과 병원에서 ‘임당 검사’라고 일컫는 임신성 당뇨 선별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았다. 임신 전에는 적정 체중이었고 지금도 임신 주수 대비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데 임신성 당뇨라는 사실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무엇보다 뱃속의 아이가 걱정됐다.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으로도 혈당이 조절될 수 있다고 하지만 태아 건강에 지장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염려됐다. 이씨는 산부인과에 이어 내분비내과 진료도 함께 받고 있다. 고령 임신과 비만 인구의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