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새 5.5% 증가한 아토피 환자…1인당 진료비 2배 ‘껑충’
영유아기에 주로 시작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년 사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진료비는 2배가량 껑충 뛰었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 진료 환자는 지난 2018년 92만487명에서 2022년 97만1116명으로 5.5%(5만629명) 증가했다. 2022년 전체 아토피 피부염 진료 인원 중 9세 이하 환자가 27만1613명으로 전체 28%를 차지했다. 뒤이어 20대 16.7%(16만1771명), 10대 15.5%(15만837명) 순이었다. 아토피 피부...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