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직구 태반이 '불법'...위조·불량 피해도 소비자 몫
전미옥 기자 =해외 구매대행이나 온라인 직구 사이트를 통한 안마기, 부황기 등 의료기기 구매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허가가 없는 제품 구매로 법적제재를 받거나 , 검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인한 위조, 불량 등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되고 있어서다. 1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외직구 건수는 2017년 2539건, 2018년 3226건, 2019년 4299건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같은 기간 직구 금액도 2조2436억원, 2조9717억원, 3조6360억원으로 증가했다. 구매, 배송 대행 서비스 관련 소비...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