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78일 만에 빅리그 복귀…2이닝 무실점
손희정 기자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78일 만의 빅리그 마운드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2대 5로 뒤진 7회 구원 등판해 2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29개로 이중 스트라이크는 20개다. 삼진과 볼넷은 1개씩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한 건 6월 12일 로스앤젤레... [손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