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어 낚았다’ 삼성, 탄탄한 수비로 KGC 5연승 저지
서울 삼성이 대어를 낚았다. 삼성은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원정 경기에서 67대 6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3연승을 질주, 6승 4패로 리그 4위에 올랐다. 이정현이 17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마커스 데릭슨도 15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매뉴얼 테리는 1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KGC는 5연승이 저지됐지만, 8승 2패로 여전히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날 저조한 야투율(37%)에 발목이 잡혔다. 1쿼터 초반 삼성이 11점차로 달아났지만, KGC의 매서...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