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사각지대 놓인 ‘야외방탈출’…안전한 게임 환경 위해선
태블릿PC를 손에 든 사람들이 전봇대를 이리저리 살피고 상가 간판을 유심히 관찰한다. 목을 조르듯 줄어드는 시간에 마음은 점점 촉박해진다. ‘야외 방탈출 게임’의 모습이다. 야외 방탈출 게임은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1시간쯤 되는 시간 동안 길을 걸으며 문제를 풀어야 한다. 둘레길을 따라 단서를 찾거나 상가 간판을 보고 힌트를 추리한다. 대부분 방탈출 게임 업체는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휴대전화를 반납하는 등 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단절시킨다. 쿠키뉴스는 얼마 전 < 도로 위 무법지대 ‘야외방탈출’...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