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행정통합, 어려움이 따르지만 끝까지 가야!”
대구시와 경북도간 진행된 행정통합 논의가 사실상 무산 위기에 놓이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9일 “시·도민 여러분 걱정 끼쳐서 송구스럽고 안타깝다”면서 “그러나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17일부터 실무협상 논의가 시작된 대구경북행정통합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권한이양, 자치권 강화, 지방재정 자율성 확보 등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뤘다. 그러나 가장 민감한 청사 위치를 두고 큰 이견차를 보이며, 대구시와 경북도간 샅바 싸움이 지루하게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