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개 교원단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 아동학대 혐의 검찰 송치” 비판
전북에서 6개 교원단체가 공동으로 아동학대 혐의로 군산의 한 중학교 교사를 검찰에 송치한 경찰의 판단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전북지역 6개 교원단체는 1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교사들의 억울한 사정을 알리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특히 “전북경찰은 군산의 한 중학교 교사가 ‘친구에게 사과하기’를 가르쳤다는 이유로 정서적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해당 교사가 학생...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