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심 속 자급자족 식당 [맛좋은 칼럼]
농사지은 식재료로 건강한 한 끼를 차려내는 자급자족식당 비빔밥은 사실상 조리방법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비빔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맛 조합을 고려하고 각종 재료를 같은 크기로 다듬고, 재료특성에 맞게 간장과 소금 등으로 간을 하고 볶아서 넣어야 한다. 또 양념 고추장도 따로 만들어야 하고, 예쁘게 담는 수고가 들어간다. 그래서 얼핏 보면 쉬운 것 같지만 알고 보면 까다로운 음식이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팔도비빔밥은 25년 전 귀농한 이연숙 부부가 직접 농사지은 신선... [명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