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국방· 우주 산업 선도도시 도약 협력

대전시-㈜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국방· 우주 산업 선도도시 도약 협력

기사승인 2024-11-04 17:54:30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영규 대전시 국제관계대사, 한선희 미래전략산업실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이동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원장 등이 4일 대한항공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기념하고 있다. 

대전시와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은 우주항공산업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4일 논의했다. 

대전시는 80여 개의 우주 관련 기업이 집적화됐고, 지난달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후보로 선정되면서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을 선도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은 1979년 항공기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한국 최초의 민간 연구기관이다. 

두 기관의 만남은 시와 대덕특구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간연구소‧기업 방문을 통해 성사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첫인사로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이 1996년 대덕연구단지로 이전한 후 28년 만에 첫 방문이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역 상장기업 수는 61개 사로 6대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역 시가 총액기준으로는 58조 원으로 6대 광역시 중 인천에 이어 두 번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주항공, 방산 등 시 6대 전략산업과 밀접한 대한항공이 우수한 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사업화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대전시와 대한항공이 적극적인 상생협력관계를 구축하자”라고 강조했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원장은 “항공과 우주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대한항공은 무인기 개발 대표기업으로 본원을 중심으로 채용과 투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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