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필의 視線] 천안·아산 5선의원... 누가 막으려하나
4·10총선의 여야 대진표가 속속 결정되고 있다. 천안·아산은 충남의 정치 1번지다. 두 도시 인구는 충남 220만명의 절반이고, 국회의원도 충남 11명 중 5명이 있다. 이 곳의 정치 핫 이슈는 “지역 4선의원들의 정치 위상을 어디선가 흔드는 것 아닌가”하는 의혹이다. 두 당사자는 더불어민주당 천안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국민의힘 아산 이명수 의원이다. 4선 의원 출신인 양 전 지사는 당초 원했던 천안 출마가 아니라 민주당 험지인 예산·홍성 출마로 결정됐다. 도지사 출신의 정치 거물이지만 정치적 고향을 ...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