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진료 지원 한달 연장…월 1890억원 추가 투입
보건복지부가 장기화되는 의료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건강보험 재정 189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복지부는 27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고 비상진료체계 건강보험 지원 방안 연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학병원 무기한 휴진 등 의사 집단행동이 장기화되는 현 상황에 따라 월 약 1890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추가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투입되는 재정은 오는 8월10일까지 사용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지원 연장을 통해 상급종합병원에서 병의원급으로 경증 환자를 회송한 경우 보...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