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충북 오송에 ‘진단시약전문공장’ 준공
LG화학이 본격적으로 진단시약 시장공략에 나선다. LG화학은 17일 충북청주시 오송공장에 지상 1층 연면적 2,370㎡ 규모의 체외진단용 진단시약 전용공장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진단시약은 혈액, 머리카락 등을 이용해 질병을 발견하거나 치료효과를 추적·판정하는데 쓰이는 약품이다. 진단시약전문공장은 이달부터 알러지, 혈액검사 등에 사용되는 면역진단시약과 호흡기바이러스, 결핵진단 등에 사용되는 분자진단시약 등 총 12종의 제품을 본격 생산하게 된다. LG화학은 인구고령화 및 의료트렌드가 ‘치료에서 예방’으로 변...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