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유통업 ‘희비’…가격 덕 본 백화점·마트, 온라인은 과열경쟁
올해 3분기 유통업계 체감경기 전망을 놓고 온오프라인 간 희비가 엇갈렸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추석 특수’를 기대했지만, 온라인은 중국 이커머스 공세 등에 대한 과열 경쟁 우려가 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2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