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가는 ‘세기의 이혼’…주식가치·6공 비자금, 쟁점 살펴보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판결에 오류가 있다며 상고 의지를 강조했다. ‘세기의 이혼’으로 불리는 소송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오는 21일 내에 이혼소송 관련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항소심 재판부의 주식가치 산정에 오류가 있었으며, SK가 ‘6공’의 비호 아래 성장했다는 판결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최 회장은 전날인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재판 현안 관련 설명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