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AI 앞세워 4번째 도약 나서…“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 달려”
SK그룹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통해 ‘퀀텀 점프’를 본격화한다. 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2012년 반도체까지 3차례의 퀀텀 점프를 한 데 이어 이번에 AI를 앞세워 4번째 도약에 나선다. SK는 지난 20일 울산 전시 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DC) 건립 계약 체결식’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하이퍼스케일 AI DC 건립을 공식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반... [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