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여행상품은 농촌의 노인과 한우의 인연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고 있는 봉화 ‘워낭소리’를 테마로 준비하고 있다. 또 고 김수환 추기경의 군위군 생가와 진정한 부(富)가 무엇인지 교훈을 준 경주 최부자집을 방문하는 ‘소원성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행테마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절마다 경북도와 관광협회, 주관 여행사 등 관계자 회의를 개최, 관광객 트렌드와 테마의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계절별 프로그램을 선정해 관광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경북도 장우혁 관광산업국장은 “경북은 면적이 넓고 문화유산이 잘 보존됐으며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광자원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도내 시·군과 함께 특색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다시 찾고 싶은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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