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위해제 대상자는 성적을 처음 허위보고한 임실교육청의 결제 라인에 있던 김모 학무과장, 임실교육청의 수정보고를 묵살한 도교육청의 성모 장학사와 상급자인 남모 장학관, 김모 초등교육과장 등 4명이다.
도 교육청은 또 이들 가운데 3월 1일 자로 교장에 임명된 김 학무과장, 성 장학사, 김 과장 등 3명의 교장 임명을 취소해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교과부가 취소 결정을 하는 즉시 이들의 교장 발령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의 과장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던 남 장학관에 대해서도 이를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임실교육청의 박모 담당 장학사와 교육장을 지난 19일자로 직위해제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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