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성적조작 관련자 전원 ‘직위해제’

임실 성적조작 관련자 전원 ‘직위해제’

기사승인 2009-02-24 16:39:01
[쿠키 사회] 전북도교육청은 '임실 성적조작' 관련자를 전원 직위해제하는 한편, 교장 임명 등도 철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위해제 대상자는 성적을 처음 허위보고한 임실교육청의 결제 라인에 있던 김모 학무과장, 임실교육청의 수정보고를 묵살한 도교육청의 성모 장학사와 상급자인 남모 장학관, 김모 초등교육과장 등 4명이다.

도 교육청은 또 이들 가운데 3월 1일 자로 교장에 임명된 김 학무과장, 성 장학사, 김 과장 등 3명의 교장 임명을 취소해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교과부가 취소 결정을 하는 즉시 이들의 교장 발령을 철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의 과장으로 승진시키기로 했던 남 장학관에 대해서도 이를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임실교육청의 박모 담당 장학사와 교육장을 지난 19일자로 직위해제했다. 전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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