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20년 쓰기 운동은 농가의 창고에 방치되거나 수리를 해야 하는 농기계를 찾아 정비해 기계 사용연한을 늘이는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무상수리 순회봉사를 할 ‘순회수리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최근 가졌다.
기술지원단은 농기계 부품과 용접기 등 정비 공구를 갖추고 오·벽지 마을을 돌면서 경운기와 분무기, 양수기, 트랙터 등을 수리해 줄 계획이다.
또 순회수리 봉사를 하면서 농기계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농기계 보관법과 안전교육도 실시해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도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순회 수리를 통해 연간 4만5000대 이상의 농기계를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될 수 있으면 많은 농기계를 수리해 나이 많은 농업인들의 영농기계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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