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계명대 기독교학과 교수와 졸업생들이 1억원대의 학교발전기금을 약정하는 등 후학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오우성, 임경수, 정중호, 허도화, 황재범, 뮬러(독일) 등 계명대 교수 6명과 졸업생 대표 4명은 5일 신일희 총장을 찾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1억 6008만원의 발전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사진)
교수 6명이 1억 3908만원, 졸업생 80여명이 총 2100만원을 약정했는데 이들은 10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납부하게 된다.
기독교학과 교수들은 2003년과 2008년에도 각 9600만원, 2700만원의 장학금을 약정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신장병에 걸려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제자를 위해 15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