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연예인 MC몽(본명 신동현·29)이 타고 있던 밴이 고속도로 사고 뒤처리를 하던 경찰관을 스쳐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관이 상처를 입었다.
1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방향)에서 MC몽의 소속사 차량(운전자 이모·28)이 교통사고 현장 정리를 하던 경북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이모(35)경장을 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갈빗대 일부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이경장은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 경장은 앞서 해당지역 주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정리를 위해 동료경찰관 1명과 후방에 ‘주의’ 입간판을 설치하고 현장으로 돌아오던 중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차량에는 MC몽과 운전자를 비롯해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울산 등지로 공연을 위해 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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