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북 익산시가 여성운전자들을 위해 공영주차장에 ‘핑크라인 주차장(사진)’을 만들었다.
여성부로부터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익산시는 시청과 마동시립도서관 등에 여성 우선 주차장 25면을 만든 데 이어, 연말까지 읍·면·동사무소, 시 산하 체육관 등 21개 시설 공영주차장에 670면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분홍색으로 그려진 핑크라인은 일반 주차선의 폭 2.3m보다 더 넓은 2.5m로 돼 있어 주차에 능숙하지 못한 여성 운전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또 안전한 밤거리를 위해 범죄 취약지대에 가로등 34개, 보안등 194개를 설치키로 했다. 익산=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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