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국비 5억4000만원이 확보됨에 따라 지방비 3억28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총 8억6800만원을 들여 ‘지역특화 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지역특화 인재육성사업은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복지 관련 인재육성사업’ ‘레포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육성사업’ ‘관광·문화경쟁력 강화를 위한 컬처텔러 육성사업’ ‘백두대간 숲문화해설사 양성사업’ 등 4개 분야다.
특히 관광·문화경쟁력 육성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종가음식 인재양성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택을 보유한 경북도가 2009년을 종가문화의 원년으로 삼고 ‘경북종가문화 명품화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종가문화를 회복시켜 한국적인 관광명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레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최근 승마장을 개장한 영천시와 ‘2010 세계대학생승마대회’를 유치한 상주시를 중심으로 한 ‘승마관련 인력양성사업’과 골프인구 증가 등에 맞춘 ‘골프경기보조원 양성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경북도 나병선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 대구경북연구원과 연계해 지역인재육성사업의 기반확충을 위한 정책기획 및 연구·조사사업, DB구축 운영, 네트워크구축 등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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