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다음 달 22∼24일 열리는 전국 국민생활대축전 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6월25∼29일 제6회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배 전국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 7월3∼10일 제3회 세계태권도 문화엑스포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8월6∼11일 세계태권도청소년 교류 캠프에 이어 9월25∼27일 제2회 태권도공원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열린다.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는 제5회 웰빙 태권 댄스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9월4일에는 태권도 공원 기공식과 태권도의 날 행사가 열리는 등 연말까지 품새와 태권도 댄스, 겨루기 등 8개 부문에서 대회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태권도공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이도록 다채로운 국내외 태권도 행사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231만㎡ 부지에 6000억원이 투입돼 건설될 태권도공원은 9월4일 기공, 2013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공원 안에는 경기장을 비롯해 태권도연구소, 태권전, 명인관, 연수원, 전시체험관, 한방 기공단지, 유스호스텔 등이 들어선다. 무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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