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야생화 복원운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야생화 복원운동은 포항을 비롯해 도내 20개 시·군에서 조직돼 47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인 ‘우리꽃 지킴이’가 중심이 된다. 회원들은 복원운동을 위해 그동안 가꾸어 온 야생화인 하늘매발톱과 꽃창포, 할미꽃 등 6종류의 야생화 1만포기를 직지공원 야산에 심기로 했다.
또 ‘사랑의 꽃씨 나누기’ 행사를 통해 백일홍과 끈끈이대꽃, 하늘매발톱 등 야생화 꽃씨 5000여 봉지를 서로 나누고 야생화 복원을 통해 녹색성장 운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야생화 복원운동이 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현실을 극복하고 녹색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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