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해 4월경 경북 칠곡의 한 공장에서 일할 때 만난 A(29·여·지적장애 2급)씨를 인근 야산으로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등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또 지난해 11월경 김씨로부터 한 차례에 4만원씩을 받고 5차례에 걸쳐 A씨와 성관계를 알선했으며 지난 7일경에도 정씨로부터 1만원을 받고 A씨에게 성매매를 시키는 등 7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대구역 주변 노숙자인 임씨는 가출한 A씨를 데리고 있던 중 경찰의 불심검문 과정에서 A씨가 가출 신고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덜미를 잡혔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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