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의 날 행사는 ‘국토녹화 성공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 제시’를 주제로 10월16∼18일 개최되며 산림 관련기관·단체와 학계, 임업계 등 3만여명의 참석이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이다.
산의 날 행사는 산림역사관과 산림관련 전시회 등 전시부문과 학술세미나·특별강연 등 콘퍼런스 부분, 천연기념물 제175호인 용계은행나무 부활 고유제 행사 및 공연 등 기념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도는 알찬 행사개최를 위해 지역주민과 학계, 관련기관·단체, 임업인 등으로 ‘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개최지로 결정된 산림생태과학원은 178㏊ 면적에 산림박물관과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등을 갖춘 곳으로 산의 날 행사가 지역의 산림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의 날은 식목일과 더불어 국민이 산림의 다양한 혜택을 공유하며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도록 2002년 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계기로 산림청이 매년 10월19일 지정·운영하고 있는 산림문화축제일이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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