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수학여행지로 ‘북적’

전주한옥마을,수학여행지로 ‘북적’

기사승인 2009-04-21 17:16:01
[쿠키 사회] 전북 전주한옥마을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수학여행단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말까지 한옥마을에 수학여행을 오겠다고 신청한 학교는 전국 45개 학교, 1만700여명에 이른다. 이날 현재 제주 세화고교 등 16개 학교, 2700여명이 다녀간 데 이어 서울 성동고와 경기여고 등 29개 학교, 8000여명이 곧 한옥마을을 찾을 계획이다. 예정대로 이들이 한옥마을을 찾는다면 지난해 같은 기간 6077명보다 77%가 늘어나게 된다.

풍남동과 교동 일대에 있는 한옥마을에는 700여 채의 기와집과 함께 한옥생활체험관, 전통술박물관, 전통공예방, 찻집 등이 들어서 있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한옥마을에 수학여행단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기로 하고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홍보물을 나눠주고 관광 설명회를 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이해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이곳을 찾는 학교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며 “수학여행단뿐 아니라 국내외 일반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김용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