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초·중·고 80곳 금연선도학교 지정

서울교육청,초·중·고 80곳 금연선도학교 지정

기사승인 2009-05-03 17:19:00
[쿠키 사회]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중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40곳, 고등학교 16곳 등 모두 80곳을 금연 선도 학교로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서울 지역 금연 선도 학교에 초등학교가 포함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연 선도 학교에서는 금연 상담 교사가 2명 이상 지정되고, 정규 수업과 재량·특별활동 등을 통해 흡연 예방 교육이 이뤄진다. 흡연 적발 학생은 인근 한의원에서 무료 금연침 시술을 받도록 한 뒤 꾸준히 상담·관리하고, 흡연 교사에게는 지역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 참여를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학교는 1년에 2회 이상 흡연에 대한 학생 인식도와 금연 교육 민족도를 조사한 뒤 그 실적을 분기별로 교육청에 보고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두달간 초5∼6학년생과 중1∼2학년 선도부원 및 학급 임원 528명을 대상으로 금연 도우미 양성 캠프를 열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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