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대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효원문화회관 6층에서 러시아센터(센터장 최동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러시아센터는 러시아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양국 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는 중요한 민간 기관으로서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의 축사와 함께 이바쉔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톨로라야 러시아 세계 기금 아시아-아프리카 국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바쉔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이날 ‘한국과 러시아의 협력 관계 발전’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부산대 러시아센터는 러시아 사회, 정치, 문화 전반에 관심을 가진 학생, 학술단체 및 기업인들이 도서, 인터넷, 영상자료, 위성방송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러시아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침이다.
또 러시아어 강좌를 개설하고 러시아어 습득 및 교육 관련 최신 교수법을 소개해 러시아어를 익히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배움의 기회을 제공한다. 러시아어권 출신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및 문화 강좌도 개설해 러시아인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해 한-러 문화 교류가 활성화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러시아 문화 전시 및 박람회, 정기적인 영화 상영, 다양한 분야의 문화강좌 개설, 러시아 문화의 밤 등 행사를 통해 러시아 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센터의 설립은 ‘러시아 세계 기금’과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러시아 세계 기금은
2007년 당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전 세계에 러시아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러시아 외교부 및 그 산하 학문교류·교육·문화 관련기구들의 주도 하에 조직된 러시아 정부 비영리 재단이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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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데 그래◀ 일부 노사모 회원들의 조문 저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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