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움 서비스사업은 해운대구가 영어체험실 도우미, 전산실 도우미, 과학실 도우미, 학교도서관 사서도우미, 환경정비 도우미 등 해운대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32개교와 중학교 19개교 등 51개교에 102명의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제위기로 계속되는 국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민생안정 대책 사업이며, 취약계층 생계지원·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목표로 한다. 해운대구는 지역교육 지원육성에 초점을 둠으로써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다각적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정숙 교육장은 “해운대구의 지원은 구정과 교육행정의 효율적 추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학교도움 서비스사업의 시행은 지역교육지원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도 자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