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박정화 중장)와 해양경찰청(청장 이길범)은 18일 해군작전사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협조체제 강화와 해상작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해작사-해경청 협조회의’를 개최하고 완벽한 해상작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해작사 부사령관 함원용 제독을 비롯한 해군 및 합참 관계자 21명과 해경청 차장 윤혁수 치안정감을 비롯한 해경관계자 12명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 양 기관은 ‘해상대테러 합동훈련 체제 강화’,‘불법 중국어선 단속’등 9개의 안건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으며 바다에서의 국익수호와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전면참여 및 유엔안보리 대북 추가 제재결의안 1874호 채택에 따라 향후 해군과 해경간 협력 방안과 범정부 협의체 구성 문제 등 현안을 중심으로 실무차원에서 토론을 벌였다.
해작사 부사령관 함원용 제독은 “해군 함정 간 해경 항공기간 정보공유, 불법 중국어선 단속 등 논의된 협조내용은 국민과 국익을 위해 매우 실질적이고 합리적으로 토의돼 큰 결실을 거두었다”며“해군-해경 간의 협조체제와 합동성이 강화될수록 국민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바다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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