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구 수성경찰서는 19일 고객의 차량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대리운전기사 김모(3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1시30분쯤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에서 대리운전을 부른 김모(33)씨가 술에 취해 있는 틈을 타 준비한 찰흙으로 차량열쇠를 본뜨고 열쇠복제기로 복제한 뒤 주차장소로 되돌아가 차량을 훔치는 등 차량 2대와 내부의 휴대전화, 상품권 등 10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사이트에 매물로 훔친 차량을 내놓은 이들과 접촉해 도난차량임을 확인하고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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