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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공모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창업 1∼7년 이내 중소기업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경남 4대전략산업인 지식기반기계, 로봇, 지능형홈, 생물분야에서 자유공모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창업 초기 중소기업들이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자금력으로 정부에서 공모로 시행하는 각종 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 외면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순수 도비를 투입, 지역기반육성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자금부족으로 상품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도울 계획이다.

지역기반육성 기술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시행하는 3단계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으로 경남 4대 전략산업 분야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기술개발 과제를 도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올해 확보한 14억원의 예산으로 1개 과제당 기술개발 자금을 1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20개 과제의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사업, 지역연계기술개발사업 등 3개 사업에 국비 470억원을 투입해 84개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신규사업 홍보를 위해 4개 권역별로 나눠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중부권역은 오는 23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다. 동부권역은 김해시 주촌면 소재 김해의생명센터에서, 서부권역은 진주시 문산읍 소재 바이오21센터에서, 남부권역은 통영시 인평동 소재 조선해양기자재센터에서 24일 동시에 열린다.

신청 대상은 창업 1년 이상 7년이내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거나 소기업, 소프트웨어 기업, 제조서비스 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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