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상황버섯균사체가 함유된 된장과 고추장으로 건강을 챙깁시다.”
친환경 무농약인증 제품인 ‘상황버섯균사체’를 첨가함으로써 베타글루칸 함량이 일반 된장보다 1.5배 높은 동의(東醫)된장과 동의고추장(사진)이 본격 시판된다.
버섯품종 개발과 종균 생산, 기능성 버섯 등을 40년간 연구·개발해 온 경북 고령의 유성플렌텍 이장걸 대표는 “상황버섯균사체를 첨가한 된장과 고추장, 간장의 제조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의 된장·고추장은 현재 경북도청의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으며 각종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의 식생활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측이 경북대 약리독성학연구소와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의 된장·고추장은 염분 농도가 적어 담백하고 짠 맛이 거의 없어 구수한 재래장의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당류의 일종인 순수 베타글루칸은 칼로리가 거의 없는 고단백 성분으로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다. 또 면역력 강화, 혈압 및 혈당 조절 기능, 피부 재생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기억력을 회복시켜 주는 효능도 확인됐다.
2004년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대회에서 특작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유성플랜텍은 2005년 경북농정대상(농업기술개발 부분)을 수상했으며, 이번 상황버섯을 이용한 장류제품 시판을 계기로 기능성 식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동의 된장·고추장은 100% 우리 콩만 사용해 재래식으로 제조한 된장 고추장을 사용한다.고령=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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