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시는 23일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사업부지 현장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 첫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월드컵 빌리지’(조감도)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월드컵 빌리지는 14만㎡ 부지에 축구장 4면, 종합경기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6면, 유스호스텔(93객실) 등을 갖추게 된다. 1단계 공사는 부지조성 24만8291㎡, 내부순환도로 4376m, 축구장 4면, 테니스장 6면, 풋살장 1면, 가로광장 등을 건설하는 공사로 201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부지 안에 조성될 국내 최대 사파리형 나비생태공원도 기공식을 함께 가졌다. 나비생태공원은 19만7000㎡ 부지에 2011년까지 나비관, 곤충관, 부화실,
생태학교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월드컵 빌리지와
나비생태공원이 문을 열면 1만4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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