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사망사고 낸 경찰관 파면

음주사망사고 낸 경찰관 파면

기사승인 2009-06-29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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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북 김천경찰서는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시민 2명을 추돌해 숨지게 한 뒤 도주했다가 붙잡힌 사건과 관련해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건 당사자인 이모(39) 경사를 파면했다고 29일 밝혔다.

또 경찰은 지휘책임을 물어 이 경사가 소속된 파출소의 소장을 직위해제하고, 서장과 생활안전과장, 생활안전계장에게 경고 등 경징계 처분을 했으며 청문감사관 등 일부 직원을 전보 발령했다.

경찰은 “비록 근무하지 않은 날에 사건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도의적 책임을 물어 지휘 선상에 있는 사람도 징계했다”고 밝혔다.

이 경사는 비번이던 지난 18일 오후 9시30분쯤 김천시 봉산면 국도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206% 상태에서 차를 몰고 김천 시내 방향으로 달리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최모(48)씨 등 2명을 뒤에서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서 달아나다 다른 자전거 동호회원들에게 붙잡혀 구속됐다.김천=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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