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장애인 차별 보험 근절 권고

인권위,장애인 차별 보험 근절 권고

기사승인 2009-07-16 17:04:01
[쿠키 사회]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에게 비장애인보다 보험료가 비싸고 보장한도는 낮은 상품을 제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16일 금융위원회에 관련 상품 근절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장애인이 사고발생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막연한 개연성을 내세우는 것은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이며, 장애인차별금지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민단체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2박3일 모임을 가려고 보험대리점에 여행자보험을 문의하니 장애인에게는 가입비가 500원 비싸고 상해시 보상액이 일반인의 6%에 불과한 상품을 제시했다며 지난해 7월 인권위에 진정을 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김찬희 기자
kcw@kmib.co.kr
김찬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