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 심마니가 돼 보세요”

“함양에서 심마니가 돼 보세요”

기사승인 2009-07-23 17:17:01
[쿠키 사회]“경남 함양에서 심마니가 돼 보세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양삼(산에서 기른 산삼)산지인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공원 일대에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2009산삼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올해 6회째인
산삼축제는 ‘함양 산양삼이 세계 산양삼’을주제로 산삼 캐기, 심마니 원시 숲 체험, 산양삼 화분 만들기, 산삼주 빚기, 산삼떡 만들기, 심 봤다 메아리 체험과 산삼 학술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산삼의 일대기를 볼 수 있는 전시홍보관도 운영된다.

천종산삼, 산양삼, 산약초, 산삼웰빙상품 등 다양한 먹을거리를 저렴한 가격에살 수 있는 전시·판매장이 운영되며 산삼을 이용한 각종 요리도 맛볼 수 있다.

또 하프코스와 5㎞ 코스, 10㎞ 코스에서 산삼 마라톤대회가 열려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완주자에게는 산양삼 한 뿌리와 완주메달을 준다.

연예인 초청공연, 산삼가요제 수상자 초청공연, 어린이 밸리댄스, 군악대
축하연주, 청소년 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사생대회 등도 마련된다.

상림공원은 100여 종의 희귀수종이 분포해 ‘천 년의 숲’으로 불리고 있으며 또 6만6천㎡의 연꽃단지에는 각종 연꽃이 만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함양은 게르마늄과 맥반석이 풍부한 등 산삼이 자라기에 좋은 조건을 갖춰 국내산양삼 생산량의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삼축제를 발전시켜 2015년 함양세계엑스포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함양=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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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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