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감금설’ 이후 첫 무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감금설’ 이후 첫 무대

기사승인 2009-08-02 23:37:00

[쿠키 연예]‘감금 폭행설’에 휘말려온 유진 박이 2일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진 박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2009 여름축제’에 출연해 바이올린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와 민요 ‘아리랑’, 트로트곡 ‘남행열차’ 등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인 그는 “이 자리에 온 것에 대해 큰 영광”이라며 “미국에서 왔다. 또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소 지친 모습으로 등장한 유진 박은 그러나 취재진을 향해 손으로 브이(V)자를 그려보이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인터넷에서는 최근 유진 박이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감금 및 학대를 당했다는 얘기가 나돌면서 진위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돼왔다.

유진 박 소속사 드림라인엔터테인먼트측은 “논란은 현 소속사나 현재 유진 박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일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유진 박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며 “이번 논란과 관련 3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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