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풍수해보험으로 복구

호우 피해,풍수해보험으로 복구

기사승인 2009-08-12 17:59:01
[쿠키 사회] “집중호우 피해시 복구비를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풍수해보험을 이용하세요.”

12일 인천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집중호우로 주택이 침수된 인천 옹진군 영흥도 주민 이모(76)씨는 풍수해보험금으로 214만원을 수령했다.

이씨는 지난 4월 자택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연간 총 보험료 6만8700원 중 2만5900원은 자부담하고, 나머지 4만2800원은 정부가 지원했다. 이씨는 정부가 63%의 보험료를 지원함에 따라 총 보험료의 37%만 내고 납입액의 82배를 수령했다.

풍수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3개 민간 보험사를 통해 판매하는 정책보험이다. 가입자는 보험료의 61∼69%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되며, 자연재해시 복구비의 최고 90%를 보험금으로 받는다.

인천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온실, 축사 등의 침수시 복구비 대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이 보험은 소방안전본부 재난관리과와 각 군·구 재난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알 수 있다”고 말했다.인천=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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