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중도실용주의를 표방한 좋은 학교만들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500명의 학부모와 전문가들이 인천에서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신재철(46·사진) 좋은학교만들기 인천학부모모임 공동대표는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학부모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중도실용주의 학부모운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29일 오후 2시 인천 숭덕여고 강당에서 인천지역 500개 초·중·고 학부모들이 참여해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앞으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모아 좋은 학교 선정 기준을 만든 뒤, 좋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교육프로그램을 전국에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좋은 학교에 대해 정책적 지원을 하도록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신 대표는 “좋은 학교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주변에 유해환경이 없는 학교”라며 “교육비의 증가 등에 따른 정신적·경제적 고통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공교육을 살리는 운동을 학부모 차원에서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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