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그린휴데이? “어려운 교육용어 정비한다”

마이스터고, 그린휴데이? “어려운 교육용어 정비한다”

기사승인 2009-09-01 15:57:00
[쿠키 사회] “마이스터고, 바우처, 그린휴데이?”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민 체감 정책용어 발굴 및 부적합 용어정비 사업 계획에 따라 최근 난해한 교육 용어에 대한 변경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교과부는 교과부 차원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직접 정비하고,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도 자체적으로 사용 중인 난해한 용어를 선별해 대체어를 마련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는 현재 교육기관이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교육 용어 중 생소한 외국어나 과도한 한자 사용 등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전문계고를 뜻하는 마이스터(Meister)고가 대표적인 예다.

교과부는 마이스터고나 바우처(Voucher, 복지상품권)처럼 외국어를 사용하는 경우나 WEE 프로젝트처럼 두자 어를 사용하는 경우, 그린휴데이(Green 休 Day, 매주 하루는 정시 퇴근하는 제도)처럼 외국어와 한자어를 혼용해 사용하는 경우 등을 난해한 용어 사용의 사례로 보고 모두 개선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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