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전통악기가 한눈에 보여요”

“아시아 전통악기가 한눈에 보여요”

기사승인 2009-09-03 16:37:01
[쿠키 사회] 아시아 각국 대표 전통악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색 전시회가 마련된다.

3일 충북 영동 난계국악기제작촌 현악기 공방(대표 조준석)에 따르면 4∼8일 제42회 난계국악축제 때 영동읍 매천리 용두공원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의 전통악기와 희귀 국악기 50여종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가나, 터키, 호주 등 8개국 전통악기 15점이 전시된다. 또 이 제작촌이 만든 장구, 아쟁 등 국악기 10여종과 20, 25줄짜리 개량 가야금, 12줄짜리 개량 거문고 등도 구경할 수 있다.

대전시 월평동 유적서 나온 ‘양이두’, 경기도 하남시 이성산성서 발굴된 ‘요고’, 광주시 신창동유적서 나온 ‘10현 가야금’ 등 고대악기(복원품)도 전시된다.

난계국악기제작촌 유지태 사무국장은 “전시장에서는 중국 ‘양금’과 비슷한 베트남 전통악기 ‘땀탑룩’ 등 10여종의 현악기도 선보인다”면서 “관람객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하게 현장 연주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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